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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여행

동두천 여행 10만원으로 시니어 2명이 다녀왔습니다.

내친구는 동두천 토박이입니다. 그 친구는 회사를 퇴직하고 동두천 탑동에 조그만 카페를 차렸습니다. 벌써 10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가끔 동두천으로 전철을 타고 여행을 가곤 합니다. 미군부대가 있기에 삭막하리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방문 할때마다 정겨운 느낌이 좋았습니다. 물론 착하고 좋은 친구가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오늘은 하늘도 높아지고 바람도 시원하니 동두천을 여행하려 합니다.

 

예전에 동두천은 멀다고 생각해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전철타면 50분이면 도착하는 곳입니다. 동두천에는  큰시장 5일장, 소요산, ,탑동계곡,일본인마을등 재미있는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오늘도 동두천여행 갈까요! 출발합니다.

 

첫번째 가려는 곳은 동두천 큰시장입니다.

동두천중앙역에 내려서 4번출구로 나와서 큰시장가는 길로 조금 걸어내려가면 커다란 원형교차로 주변이 시장입니다.

동두천큰시장 장날은

5일 · 10일 · 15일 · 20일 · 25일 · 30일 입니다.

따라서 여행 날짜를 정할 때 이 날짜 중 하루를 선택하면 됩니다.

시골의 장터처럼 좁은 골목길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장터 분위기는 아니지만 넓은 길가로 가게들과 노점이 늘어서 있습니다.

어디선가 통닭냄새가 입맛을 자극하네요. 언제나 장터의 왁자지껄한 느낌은 생기가 있어서 좋습니다.

이곳 저곳 기웃거리면서 구경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동두천큰시장은 1960년 개장한 전통시장으로 약 104개 점포가 있고, 시장 인근에는 공영주차장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정신없이 다니다 보니 배가 출출해 졌네요.

뭘 먹어야 잘먹었다고 할까요. 

보리밥과 손두부, 순댓국, 족발, 꽈배기을 다니다 봤는데 점심으로 식사를 해야겠으니 보리밥이 좋을 것 같습니다.

 

큰시장 안에 있는 예전보리밥으로 정하고 청국장보리밥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10,000원 입니다.

장날이라서 가게 안은 식사 손님으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다들 보리비빔밥에 제육볶음을  많이 드시더라고요.

집에서도 보리밥에 나물을 넣고 청국장에 비벼서 먹어보지만 이렇게 시장에서 먹는 맛은 더욱 맛있는 것 같습니다.

청국장도 텁텁하지 않고 칼칼하게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소요산으로 가기위해서 동두천중앙역으로 소화도 시킬 겸해서 천천히 걸어서 갔습니다.

서울근교의 소도시 이기는 하지만 길가의 가게들이 빈곳이 보였습니다.

동두천중앙역에서 소요산역은 3정거장만 가면 됩니다.

 

소요산역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가려고 많이도 모여 있었습니다.

역을 나오면 횡단보도 맞은편에 골목길이 두세군데 있는데 나는 오른쪽 두번째 골목길을 주로 갑니다.

첫번째 골목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서 불편하기도 합니다. 두번째 골목을 조금 가다보면 요즘 말하는 가맥이 있습니다.

어묵 한꼬치에 1000원 막걸리 한잔에 2000원 기타 다른 안주도 팔기도 합니다.

일단 그대로 지나칠 수 없어서 막걸리두잔과 어묵 두꼬치를 주문했습니다. 

하하 마시고 시작합니다. 해지기 전에 한잔 했더니 알딸딸 합니다.

천천히 소요산입구로 출발합니다. 

왼쪽으로는 걸을수 있는 산책길이 있고 오른쪽에는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산책길을 따라서 걷다가 오른쪽 벤치에 잠시 쉬어갑니다.

막걸리가 드디어 힘을 발휘하고 있네요.

조그만 다리를 건너기 전에 하산 하기로 했습니다.

주차장쪽 길로 내려오다가 왼쪽에 커피 파는 곳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외부로 나와 있는 스피커에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이 흘러나오네요. 

내려오다보면 음악소리가 쿵쾅쿵쾅 흥겹게 들리는 곳이 있습니다.

따라가보니 각설이공연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천막밑에 의자에 앉아서 박수를 치면서 흥을 살리고 있네요.

각설이 허리끈에는 만원짜리 오만원짜리 지폐가 여러장 걸려 있구요. 오랜만에 재밌는 공연을 봤네요.

간단하게 저녁은 먹고 가려고 합니다. 내려오는길에 역 맞은편에 짜장면가게가 있어서 들어왔습니다.

대단한 가격입니다. 짜장면 4000원 와우 너무 착한 가격입니다. 역시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가성비 최고의 짜장면 맛집입니다. 강추강추 합니다.

맛있게 기분 좋게 짜장면을 먹었습니다. 역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식당은 칭찬해 주고 싶네요.

이제 집으로 가야겠네요.

소요산역에서 집으로 가는 전철안은 등산을 다녀오는 손님들로 붐볐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여행을 잘하고 집에 돌아 왔습니다.

다음에도 전철타고 떠나는 행복한 여행을 생각하면서 동두천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은 얼마를 썻을까요.

시장 점심 20,000 막걸리와 어묵 6,000원 커피 6,000원짜장면 8,000원

총액 약 40,000원 

 

전철여행과 더불어서 시장을 같이 하는 여행을 가볼까 생각합니다. 시장은 생동감이 있는 곳이라 내 마음까지 힘이 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여행으로 다음에 또 만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