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 원으로 섬에 집을 살 수 있다는 말, 믿어지십니까. 저도 처음엔 과장이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용초도에 터를 잡은 사람이 있었고, 그 삶이 꽤나 구체적이었습니다. 정년을 앞두고 한적한 바닷가에서 낚시하며 살고 싶다는 꿈을 품은 저로서는, 이 이야기를 그냥 흘려보낼 수가 없었습니다.섬 귀촌, 실제로 얼마면 가능할까 — 귀촌비용의 현실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막히는 벽이 바로 초기 정착비용입니다. 도시에서 살던 기준으로 생각하면 "땅값이 얼마나 하겠어"라고 쉽게 봤다가 현실에 부딪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경남 통영 앞바다의 용초도(龍草島)에서는 조금 다른 이야기가 가능했습니다.정수 씨는 700만 원짜리 시골집을 구입해 용초도에 정착했습니다. 여기서 귀촌비용이란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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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8. 17:08